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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박스오피스 1위 굳건, 힐링 영화 '증인' 2위
작성 : 2019년 02월 26일(화) 09:07

사진=영화 사바하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사바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1위는 11만9787명을 동원한 '사바하'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9만5967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2위는 6만7374명을 동원한 '증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162만7636명을 기록한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6만5055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으로 누적 관객 수는 1548만2363명이 됐다. 역대 흥행 순위 2위인 '극한직업'은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마포서 마약반이 팀 해체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마약반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 아지트 코앞에서 치킨집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치킨집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위는 19068명을 동원한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로 누적 관객 수는 15만2219명이다. 마녀의 주문에 걸린 왕자를 구하기 위해 전설 속 반지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5위는 10083명을 동원한 '알리타: 배틀 엔젤'로 누적 관객 수는 189만5431명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990년대 연재된 키시로 유키토의 SF 사이버펑크 장르의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했다.

6위는 8634명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3'으로 누적 관객 수는 143만9351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3'은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7위는 재개봉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차지했다. 7600명을 동원했다.

8위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로 647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만5976명이다.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영국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9위는 6281명을 동원한 '콜드 체이싱'으로 누적 관객 수는 8만4584명이다.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제설차 운전수가 아들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분노의 심판자로 변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리암 니슨표 리벤지 액션 영화다.

10위는 5746명을 동원한 '해피 데스데이2 유'로 39만814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해피 데스데이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를 그린 호러 무비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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