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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 사리, 교체 지시 불복한 케파에 "그가 옳았다"
작성 : 2019년 02월 25일(월) 14:51

마우리치오 사리 /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첼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자신의 교체 지시를 불복한 것은 오해에서 빚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 3-4 패배를 당했다.

최근 부진에 시달리는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결과보다 더 논란이 된 것은 케파 골키퍼의 '교체 지시 불복'이다.

사리 감독은 케파 골키퍼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하여 연장 후반 막판 월리 카바예로를 대신 투입하려 했다. 심판이 교체 사인을 보냈지만 케파 골피커는 장갑을 끝내 벗지 않았다.

사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오해'라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케파와 나 사이에는 오해가 있었다. 나는 케파가 부상을 당한 줄 알고 교체를 시도했다. 하지만 케파는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그가 옳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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