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피츠버그 선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소감을 전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마이애미 투수 트레버 리차드를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헥터 노이시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전성기 2년을 놓친 강정호는 이번 시즌 더 열심히 해 자신의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 올리려고 한다. 오늘 시범 경기에서 그의 가능성을 봤다"고 전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가 과거 2015-2016 폼으로 경기를 한다면 그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는 자신을 증명해 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 후 강정호는 "나는 이미 여기 있는 동료, 스태프, 코치들과 친하고 팀 분위기에 익숙해 있는 상태이다. 내 집인 것처럼 편하다. 다시 피츠버그 선수로서 경기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정호는 "오프시즌 동안 타석 감을 익히려고 했고, 몸 관리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