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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콜맨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최초 오르자마자 여우주연상 "레이디가가 땡큐"
작성 : 2019년 02월 25일(월) 13:12

올리비아 콜맨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스틸 / 사진=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최초로 오른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로 멜리사 맥카시(캔 유 애버 포기브 미), 글렌 클로즈(더 와이프), 레이디 가가(스타 이즈 본), 얄리차 아파리시오(로마), 올리비아 콜맨(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경합을 벌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올리비아 콜맨은 "정말 스트레스 받는 자리다. 우스운 일인 것 같다. 오스카라니. 감사드릴 사람이 많다"면서 벅찬 소감으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상상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들게 돼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린디 깅 가사하다. 제 에이전트, 20년간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 집에서 저를 보고 있는 아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남편 에드, 가장 친한 친구들, 제 친구이자 남편인 분께 감사드린다. 25년간 저와 함께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폭스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캐스팅 크루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샘 감사하다. 레이디 가가, 감사하다"면서 생뚱맞은 이름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TV조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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