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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4연패 탈출…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격파
작성 : 2019년 02월 24일(일) 18:34

OK저축은행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16-25 25-23 25-21)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OK저축은행은 15승17패(승점 46)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화재(16승16패, 승점 46)에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밀렸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9승14패(승점 60)로 3위에 자리했다.

요스바니는 29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재성도 16점을 보탰다.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빠진 우리카드에서는 한성정이 18점, 황경민이 15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끝에 25-16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가 된 3세트.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활약과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16-11로 앞서 나갔다. 이후 우리카드의 맹추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25-23으로 3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세트 중반 이후 내내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8 23-25 25-23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9승19패(승점 29)로 5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5승22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효진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3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마야는 20점, 정지윤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알레나가 31점, 최은지가 2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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