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과 바캉스, 워터파크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들은 평소 시도하지 않던 과감한 메이크업이나 스타일링에 도전하기 마련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에지를 더한 메이크업이 빠질 수 없기 때문. 국내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모델, 소셜테이너들이 주목한 올 여름 메이크업 포인트는 무엇일까?
슈에무라가‘드로잉펜슬’ 출시를 기념해 대한민국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는 100인의 트렌드세터를 선정,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트렌드세터의 64%가 올 여름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는 부위로 ‘눈가, 눈매’가 선택했다.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입술’이 32%, ‘광대, 뺨’은 4%에 그쳤다. 기존 포인트 메이크업하면 흔히 ‘립’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떠올렸던 트렌드가 ‘아이’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아이 메이크업 시 즐겨 사용하는 메이크업 아이템(중복응답)으로 88%가 ‘아이라이너’를 선택했다. 이어 섀도우(49%), 마스카라(44%), 하이라이터(5%) 순으로 나타났다. 트렌드세터 100인이 올 여름 포인트로 사용하고 싶은 아이라이너 색상으로는 블루(34%), 오렌지(31%), 그린(30%) 등 강렬한 컬러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퍼플(23%), 핑크(14%) 순으로 컬러 선호도가 나타났다. 슈에무라는 그린 등의 포인트 색상은 시원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으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탁월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결과 중 기본 아이라인 색상에서도 브라운이 80%, 블랙이 39%의 선택을 받아 기본 색상에서도 블랙보다는 컬러감이 있는 브라운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브라운 색상으로 헤어와 눈썹을 염색하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이 아이라인 색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골드, 실버 등 언더 아이라인이나 눈 앞머리에 주로 사용하는 하이라이터의 선호도 역시 49% 가량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눈매를 강조할 때 하이라이터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선호하는 아이라이너의 질감은 부드러운 질감(38%)과 미세한 펄이 반짝이는 질감(36%)을 선택하는 빈도가 높았다. 굵은 펄이 있는 질감(14%), 강한 글리터(12%) 순이었다.
정선민 슈에무라 브랜드 매니저 부장은 “설문조사는 드로잉 펜슬 출시를 맞아 트렌드세터 100인을 통해 올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실시됐다”며 “많은 여성들이 트렌드세터들이 주목한 블루, 오렌지, 그린 컬러와 함께 에지있는 눈매 연출로 색다른 변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