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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22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누르고 2위 탈환
작성 : 2019년 02월 23일(토) 15:46

파다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시즌 23승9패(승점 62)를 기록하며 우리카드(19승13패, 승점 6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29패(승점 19)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현대캐피탈 파다르는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광인도 15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현대캐피탈은 1, 2세트 모두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6-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주형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듀스 승부에서 전광인, 신영석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는 15-17 상황에서 신영석, 이승원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리드를 잡은 뒤 그대로 경기를 매조졌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3세트까지 따내며 이날 경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21-15의 여유로운 리드 상황서 파다르의 블로킹과 상대의 범실로 인해 24점 고지를 밟았고, 허수봉의 오픈 공격을 마지막으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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