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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위해 머리 감겨주기 도전
작성 : 2019년 02월 23일(토) 14:44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동상이몽2'에서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아픈 아내 안현모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라이머는 최근 어깨 염좌와 몸살로 아침부터 고생중인 아내 안현모를 보고 "당신 아프니까 오늘은 내가 다 해줄게"라며 하루종일 아내를 도와줄 것을 자처했다.

그런 라이머가 처음으로 도전한 것은 안현모가 평소 좋아하는 수프 끓이기. 안현모는 남편이 끓여준 수프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다음으로 라이머는 머리 직접 감겨주기에 나섰다. 안현모는 남편의 모습에 불안함 반, 기대감 반으로 머리를 맡겼고, 라이머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 급기야 안현모 입에서 비명을 터져나오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저럴 거면 그냥 본인이 감는 게 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머리 말리기에 옷 입혀주기까지 모든 출근 준비를 도와준 라이머는 안현모의 동시 통역 행사장까지 따라 나섰다. 아내의 일터에 처음으로 방문한 라이머의 눈 앞에 펼쳐진 건 명상 행사장. 평소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라이머는 갑자기 참여하게 된 명상 행사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안절부절했디.

안현모가 본격적으로 동시 통역을 시작한 후 라이머는 명상 수업을 듣던 중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현모는 "결국 하네"라고 말하며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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