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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감독 "이강인, 출전기회 더 주고 싶지만…"
작성 : 2019년 02월 22일(금) 10:5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셀틱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 대신 투입돼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들어선 이강인은 약 15분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바운드 된 볼을 헤더로 연결시켰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나도 이강인을 경기에 출전시키고 싶지만 이강인보다 능력이 더 뛰어난 선수가 많다"면서 "그러한 선수들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출전기회를 더 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시키려면 다른 선수 한 명을 빼야 하는 상황이다. 1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공정하다. 페란 토레스도 이강인과 같은 과정을 거쳐 지금은 전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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