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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엔젤' 속편 제작되나, 제임스 카메론 "어느정도 로드맵 짜놓은 상태"
작성 : 2019년 02월 22일(금) 09:58

사진=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알리타: 배틀 엔젤' 속편이 제작될까.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측이 속편 제작에 대해 22일 언급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일본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했다.

'알리타'는 공중도시와 고철도시로 나뉘어진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완벽 구현하며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결말 부분 명확한 엔딩이 없이 공중도시의 절대 지배자를 향한 알리타의 도전을 암시하는 끝맺으로 속편에 대한 요구와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알리타' 속편은 많은 관객 분들이 이번 영화를 봐주신다면 그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 영화는 원작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이후에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속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번 작품의 제작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 외에 다른 엄청난 캐릭터들이 많다. 이 영화를 통해서 속편도 계속 만들고 싶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2편 3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로드맵도 짜놓은 상태"라며 속편 제작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은 "키시로 유키토의 원작을 보면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그는 시나리오가 완성된 이후에도 여러 권을 썼다”고 덧붙여 과연 원작의 수많은 이야기가 '알리타: 배틀 엔젤'의 속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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