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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죽을 때 옆에 있는 건 아내, 사랑 앞에 잡소리 필요 無"(아침마당) [텔리뷰]
작성 : 2019년 02월 22일(금) 09:20

'아침마당' 윤문식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아침마당'에서 윤문식이 황혼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는 임수민 이만기 장미화 남상일 서권순 지영옥 윤뮨식 등이 출연해 '황혼에 새로운 짝이 찾아온다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문식은 "점쟁이들이 갖고 다니는 책이 있지 않냐. 거기서 보면 내가 아들이 열 명이 있다고 나오는데 모두를 자식이라고 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 죽을 때 옆에 누가 있을 것 같냐. 딸이냐 아들이냐. 둘 다 아니다. 아내가 있다"며 황혼의 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문식은 황홍 재혼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나뉘는 것을 보고 탄식했다. 그는 "세상에 나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자체가 타락한 것 같다"며 "사랑 앞에 무슨 잡소리가 필요하냐"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제가 건강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는데 가끔 마주치는 노인분이 있다. 아내가 파킨슨병에 걸렸는데 아내를 봐주는 간병인이 있는 세 시간 동안만 운동을 한다더라. '내가 건강해야 죽을 때까지 아내 병수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게 사랑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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