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고(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4년이 됐다.

고인은 2005년 2월 22일, 스물 다섯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인기배우였던 이은주는 우울증으로 남몰래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1980년생인 이은주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유명 교복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7년 KBS2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SBS 드라마 '카이스트'(1999~2000년), MBC 드라마 ‘불새’(2004년), 영화 '오! 수정'(2000년), '번지 점프를 하다'(2001년), '연애소설'(2002년),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MBC 드라마 '불새'(2004) 등에 출연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는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다. 신비로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했던 이은주를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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