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빌링스 20점'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3연승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21:01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1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3승7패를 기록, 선두 KB스타즈(24승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10승20패로 5위에 머물렀다.

빌링스는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정은은 18점, 박혜진은 15점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에서는 파커가 27득점 10리바운드, 강이슬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EB하나은행이었다. 자유투와 강이슬, 이수연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은 뒤, 신지현의 연속 득점까지 보태며 25-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초반 김소니아와 최은실의 3점슛으로 차이를 좁혔다. 이후 박혜진, 김정은도 득점에 가세하며 42-40으로 역전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3쿼터 박혜진의 활약으로 한때 61-52까지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KEB하나은행도 파커와 이수연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결국 3쿼터는 우리은행이 65-6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양 팀의 운명이 걸린 4쿼터.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KEB하나은행의 추격에 72-69까지 쫓겼다. 하지만 임영희, 김정은의 연속 득점과 박혜진의 외곽포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KEB하나은행은 파커의 골밑 득점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86-8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