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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진우♥이수경, 마음 확인→눈물의 포옹 [텔리뷰]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20:27

왼손잡이 아내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와 이수경이 조작된 유전자 검사 결과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박도경(김진우)과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산하는 박도경과 조애라(이승연)의 친자 확인 검사를 했고, 김남준(진태현)의 혈액 조작으로 잘못된 검사 결과지를 받은 상황.

이에 오산하는 검사 결과지를 찢으며 "이깟 종이 필요 없어. 나는 나를 믿을 거예요. 당신 보면 뛰는 내 심장을"이라며 "미친 사람이라고 해도 좋아. 근데 내가 어떻게 내 남편을 몰라봐"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내가 당신 아내였는데,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남편이었는데 내가 어떻게 몰라봐"라며 "당신 볼 때마다 내 심장이 뇌세포 하나하나가 당신을 기억해"라며 박도경이 이수호임을 확신했다.

박도경은 "날 더러 어쩌라고"라며 "나도 정말 미치겠어. 매일 아침 눈뜨면 당신 얼굴만 떠오르는데 당신이 보고 싶어서 미치겠는데"라며 오산하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그는 "근데 아니라잖아. 이수호가 아니라 박도경이라잖아. 나도 내가 정말 이수호였으면 좋겠어"라며 오산하를 끌어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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