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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혼다 LPGA 타일랜드 1R 단독 선두…신지은 공동 2위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18:40

지은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지은희는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는 2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은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5, 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기세를 탄 지은희는 이후 후반 13, 15, 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순항했다. 신지은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과 전인지, 양희영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언더파 68타로 미셸 위(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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