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나정웅(22·부천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선수강화위원회에서 수술 후 재활을 하고 있는 이형택(38·이형택 아카데미원장)을 대신해 나정웅을 국가대표팀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1992년생인 나정웅은 2013년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로 나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 했으며, 기복 없는 기량으로 실업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팀에 합류한 나정웅은 "다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나정웅은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형택 ITF 국제남자퓨처스 테니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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