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황후의 품격'의 장나라, 신성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장나라는 자신의 SNS에 "촬영 종료"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황후의 품격'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가장 많이 수고하신 우리 '황후의 품격'팀 모든 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고 지칠 때도 현장에서 눈 마주치면 웃어주시는 우리 '황후의 품격'팀 덕분에, 함께한 선배님들 동료들 덕분에 더 힘을 내고 책임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저는 잠시 동안 푹 쉬고 다시 기운 넘치게 인사드릴 것"이라며 "감기가 많이 심해서 마지막 회에 목소리가 좋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황후의 품격'의 또 다른 주인공인 신성록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이 작품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후의 품격' 그리고 저 이혁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늘 저희 작품 마지막 길에도 함께해주시길"이라고 부탁했다.
신성록은 "내가 사랑했던 쓸쓸하고 외로운 놈 이혁. 고마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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