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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데뷔 앨범 재킷 촬영 비하인드 공개 '열정 가득'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14:10

그룹 트레이 /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그룹 트레이(TREI)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트레이는 21일 오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레이 타임 비긴즈' 8화를 공개했다.

이날 트레이는 19일 발매한 데뷔 앨범 '본(BORN) ; 本'의 앨범 재킷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순백의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 첫 주자로 나선 채창현은 발을 구르며 어색해했지만 이내 특유의 흥을 내보내며 촬영에 완벽 적응했다.

두 번째로 촬영에 나선 이재준은 카메라를 보고 인사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은 "렌즈를 끼고 있어 앞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힘을 주고 있다"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의 촬영을 지켜보던 채창현은 "재준이 형이 몸이 좋게 나온다"며 칭찬했고, 이재준은 "창현이가 표정 같은 부분에서 저를 많이 따라한 것 같다. 그래서 예전보다 훨씬 더 잘 나오지 않았나 싶고 많이 늘었다"며 농담했다.

이어 김준태는 몽환적인 눈빛과 특유의 오묘한 감성을 표현했다. 김준태는 "외형적인 모습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첫 재킷 촬영이다 보니 떨렸는데 사진작가분께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고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콘셉트 촬영에 돌입한 트레이는 시크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바뀐 의상에 대해 김준태는 "이전 촬영에서는 흰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었는데 이번에는 깔끔한 슈트 정장을 입어봤다. 여러분들께 깔끔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레이 멤버들은 세련된 슈트 핏을 선보였다.

단체 촬영을 기다리던 이재준은 "생각보다 이미지가 세게 나온 것 같다. 보면서 어떻게 찍어야 더 예쁘게 나올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준태는 "의상의 포인트는 안에 입은 빨간색 폴라로 저의 강렬함을 여러분들께 심어드리기 위해 입어봤다"고 밝혔다.

트레이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보이그룹으로 19일 데뷔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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