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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나의 나라' 출연 확정, 이방원으로 변신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10:42

장혁 / 사진=싸이더스HQ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장혁이 '이방원'으로 변신한다.

장혁은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연출 김진원) 출연을 확정, 목숨 건 핏빛 싸움으로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할 예정이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이다.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김진원 감독과 채승대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장혁은 개국의 공을 인정받지 못하고 세자의 자리까지 빼앗긴 채 냉혹하고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하는 이방원 역을 맡았다. 명불허전 장혁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이방원'으로 분해 기존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섹시한 카리스마의 캐릭터를 보여준 적 있었던바, 그가 그려낼 또 다른 '이방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혁은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이 흥미진진했다. 스토리도 너무 재밌었다. '순수의 시대' 이후 두 번째 이방원 역할인데 안타고니스트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찾아뵙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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