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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멈추지 않는 독설 "하빕,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09:27

권아솔 / 사진=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ROAD FC(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ROAD TO A-SOL)'의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이 독보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2에서는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 및 공개 훈련이 진행됐다.

권아솔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샤밀 자브로프와 그의 세컨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면전에서 "하빕 빅토리! 샤밀 빅토리!"를 외치며 도발했다.

이에 샤밀 자브로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공개 훈련을 끝낸 후 "챔피언 어디 갔어? 아솔! 아솔!"을 외치며 권아솔을 찾았다. 하지만 권아솔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권아솔은 "하빕은 진짜 지금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 내가 약자를 보호해주는 차원에서 떨어져 있었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오는 5월18일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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