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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28점' GS칼텍스, 인삼공사에 3-1 승리…3위 도약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21:13

이소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5-12, 25-21)로 이겼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7승10패(승점 48)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1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5승21패(승점 18)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GS칼텍스 이소영은 홀로 28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강소휘가 24점, 표승주가 14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강소휘의 퀵오픈, 이소영의 백어택 등에 힘입어 8-5로 앞섰다. 리드를 이어가던 GS칼텍스는 표승주와 이소영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알레나를 앞세운 인삼공사에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소영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인삼공사가 반격했다. 인삼공사는 세트 시작과 동시에 상대 범실로 점수를 낸 뒤 박은진의 블로킹, 한송이의 퀵오픈 등으로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인삼공사는 박은진이 2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는 등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인삼공사는 23-18 상황서 강소휘와 김현정에게 실점하며 주춤했으나, 알레나가 오픈, 백어택을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GS칼텍스는 3, 4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GS칼텍스는 3세트 세트 시작과 동시에 안혜진, 이소영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4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GS칼텍스는 강소휘도 득점 행렬에 합류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3세트 인삼공사의 득점을 단 12점으로 제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4세트도 같은 흐름이었다. GS칼텍스는 4세트 이소영과 강소휘 그리고 표승주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GS칼텍스는 19-16 상황에서 표승주, 이소영의 2득점과 상대 범실을 포함해 5연속 득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인삼공사 알레나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GS칼텍스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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