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야 25점' 현대건설, 갈길 바쁜 기업은행에 3-0 셧아웃 승리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20:5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꺾었다.

현대건설은 2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8승19패(승점 26)가 됐다. 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5승12패(승점 46)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건설 마야는 25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도 11점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듀스 승부에 돌입했다. 1세트 끝자락에서 웃은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김연견, 황민경의 협공으로 리드를 점한 뒤 마야의 속공 플레이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2, 3세트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 마야의 맹공을 앞세워 기업은행을 눌렀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점한 채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에 잠시 우위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양효진, 정지윤의 공격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점하며 손쉽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역시 현대건설의 차지였다. 현대건설은 이다영, 마야,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멀찌감치 달아났다. 두 팀의 스코어는 9-3으로 벌어졌다. 점수 차를 유지하던 현대건설은 어나이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마야의 공격력이 불을 뿜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