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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를 사랑한 스타…송혜교부터 한혜진까지 [종합]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15:47

칼 라거펠트 / 사진=칼 라거펠트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송혜교부터 모델 한혜진, 혜박, 정호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신우식, 그룹 GOT7 잭슨까지 많은 국내 스타들이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뜻을 표했다.

유명 브랜드 샤넬 측은 19일(현지 시간)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수많은 국내 스타들이 동요했다. 먼저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스트 인 피스 칼 라거펠트(Rest in peace karllagerfel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송혜교와 칼 라거펠트가 함께 했던 작업했던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모델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며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추억했다.

그는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 되길 기도한다.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혜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혜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요. 그리울 거예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수주는 칼 라거펠트와의 추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호연 또한 "항상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칼 라거펠트와 함께 했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신우식도 각자 칼 라거펠트의 사진과 함께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잭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의 영웅"이라는 글을 올렸다.

칼 라거펠트는 독일 출신 디자이너로 지난 1984년부터 명품 브랜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패션계의 전설이 된 인물이다. 사망 직전까지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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