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마련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맥스 먼시, 데이빗 프리즈를 각각 두 타석씩 상대했다. 투구수는 20개였다.
류현진은 지난 15일과 17일 불펜피칭을 하며 각각 35구와 40구를 던졌다. 이번에는 실전처럼 타자들을 상대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2월24일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올해는 4일 정도 페이스가 빠른 셈이다.
류현진은 향후 한 차례 더 라이브피칭을 하거나,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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