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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뮌헨, UCL 1차전서 득점없이 무승무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10: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쳤다.

홈 팀 리버풀은 전반 초반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가 상대 수비수 조슈아 키미히와 니클라스 쥘레 사이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5분 사디오 마네는 자신감에 찬 슈팅으로 리버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23분에는 살라가 헤딩슛으로 골을 노려봤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뮌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세르쥬 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날리며 경기의 긴장감을 높였다.

양 팀 모두 전반전에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결과는 같았다.

리버풀은 살라가 후반 13분 수비수 실책을 통해 얻어진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0분에는 문전 앞에서 때린 마네의 헤딩슛이 마누엘 노이어 손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뮌헨도 나브리가 후반 13분 반격의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이 골대 위쪽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와 디보크 오리기를,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와 헤나투 산체스를 내보냈다. 하지만 바라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0-0으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과 뮌헨은 오는 3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16강 2차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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