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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마차도, 10년 3억 달러에 샌디에이고행…FA 최고액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09:59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동료 매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언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가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한화 약 337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마차도는 5년 후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차도는 지난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7시즌을 보내는 동안 통산 타율 0.282, 175홈런, 513타점을 기록했다.

마차도는 2015년부터 무려 4년간 30홈런-100타점 고지를 정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2018년까지 총 4회 선정된 바 있다.

마차도와 샌디에이고의 계약은 미국 프로스포츠 역대 FA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은 2007년 11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와 맺은 10년 2억7500만 달러다.

아직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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