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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극한직업' 흥행 질주 막고 1위 등극
작성 : 2019년 02월 20일(수) 08:28

사진=영화 증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질주를 '증인'이 막아세웠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박스오피스 1위는 11만6467명을 동원한 '증인'이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던 '극한직업'이 2위로 밀려나게 됐다.

누적 관객 수 94만7873명을 기록한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 '극한직업'은 11만4274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으로 누적 관객 수는 1476만4949명이 됐다. '극한직업'은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마포서 마약반이 팀 해체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마약반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 아지트 코앞에서 치킨집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치킨집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3만224명을 동원한 '알리타: 배틀 엔젤'로 누적 관객 수는 177만7895명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990년대 연재된 키시로 유키토의 SF 사이버펑크 장르의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했다.

4위는 2만5667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피 데스데이2 유'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3343명이다. '해피 데스데이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를 그린 호러 무비다.

5위는 15585명을 동원한 '기묘한 가족'으로 누적 관객 수는 24만5916명이 됐다. '기묘한 가족'은 좀비의 개념조차 모르는 농촌 마을에 불시착한 좀비를 역이용해 신개념 회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좀비보다 더 무섭고 골 때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6위 14205명을 동원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누적 관객 수는 15만8358명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아내와 엄마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들에 다시 돌아온 메리 포펀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위는 12901명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3'으로 137만244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3'은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8위는 4723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탐정 코난:전율의 악보'로 누적 관객 수는 9만3481명이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전율의 악보'는 음악가만을 노린 연쇄살인사건을 밝혀내는 코난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9위는 재개봉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으로 3896명을 동원했고,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198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바하'가 10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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