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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뮌헨' '바르셀로나-리옹' 챔피언스리그 16강 격돌…정우영 출전 여부 관심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22:01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통의 강호' 리버풀(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났다.

리버풀과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준우승팀 리버풀은 '죽음의 조' C조에서 3승3패(승점 9)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E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안착했다.

다만 두 팀 모두 걱정거리가 많다. 리버풀은 '수비의 핵심' 버질 판 다이크가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역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라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의 처지 역시 좋지 않다. 아르옌 로벤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프랭크 리베리는 아이의 출산으로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마스 뮐러는 조별리그에서의 퇴장으로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없다. 전력의 누수를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양 팀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의 출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틈타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한편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같은 시간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서는 가운데, 리옹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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