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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리그 2호골, 팀 패배로 큰 의미 없어져"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17:54

지동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뽑아낸 소감을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독일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전반 23분 미하엘 그레고리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로 직접 마무리하며 리그 2호골을 성공시켰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몸을 던져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로 2-1 앞서갔으나, 이후 2골을 내주며 뮌헨에 역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동원의 골 소감을 공개했다.

지동원은 "운 좋게 팀 동료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이 나에게 왔다. 지체없이 때린 슈팅이 골로 연결돼 앞서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팀이 패배해 골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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