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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친청팀 떠난다…올란도 시티로 이적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17:02

루이스 나니 / 사진=올란도 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루이스 나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란도 시티로 이적했다.

올란도 시티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나니는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맨유에서 총 230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으며 부지런히 뛰었다. 또한 나니는 총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1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나니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나니는 포르투갈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팀이 유로 2016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

나니는 최근까지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며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친정팀을 떠나는 나니는 개인 SNS를 통해 "내 심장과도 같은 스포르팅을 떠나게 돼 복잡한 심정이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나에게 도전 의식을 갖게 하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란도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나니의 합류를 반갑게 생각한다. 올란도 시티는 나니와 함께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 "나니는 능력을 갖춘 윙어이고 위협적인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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