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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은솜 "2년 반 공백기, 멤버 덕분에 버텼다" 눈물 폭발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14:10

워너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워너비 은솜이 공백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워너비(아미 세진 린아 로은 은솜)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레고(LEG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워너비는 2년 반이라는 공백 끝에 컴백하게 됐다. 은솜은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너무 불안한 게 컸는데 견딜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있는 멤버가 있기 때문이었다. 또 회사에서 낼 거다 해줘서 견딜 수 있었다. 2년 반 동안 못했던 만큼 모아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린아는 "저희가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버틸 수 있었던 건 다섯 명이 끈끈하게 의지해왔었고 대표님과 PD님과 회의를 열심히 했다. 2년 반 동안 놀고 있지 않았다. '레고'도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레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재에 대한 고민으로 살아가는 청춘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워너비는 '레고'를 통해 힙합 장르에 첫 도전, 그동안 보여줬던 '걸크러쉬(girl crush)함'을 더욱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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