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영호, 레이싱모델 류지혜와 '낙태 수술' 두고 진실공방(종합)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09:22

이영호(왼쪽) 류지혜(오른쪽) / 사진=KT 롤스터, TFC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레이싱모델 류지혜와 '낙태 수술'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류지혜는 19일 오전 아프리카TV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이영호 때문에 낙태 수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나올 당시 류지혜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는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귀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다"면서 "어느 날 자신의 친구와 와서 '네 아이 지웠다'고 말했다. 저는 낙태 수술을 한 사실만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류지혜는 이날 오전 6시께 개인 방송을 열고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좋아했고, 사랑했다. 그게 다다"고 말했다. 류지혜는 이영호가 1년 전에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는 것 역시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KTF 매직엔스에 입단한 이영호는 숱한 우승 경력과 함께 '최종병기'라고 불리며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이영호는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지혜는 지난 2008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9세의 나이에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발탁됐다. 류지혜는 지난 2016년까지 레이싱모델로 활동했고,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