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폭행과 배임 혐의로 19시간 가량의 경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증거를 제출했다.

16일 손석희 대표는 경찰에 출석한 뒤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손석희 대표는 폭행과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증거) 다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프리랜서 김웅 기자가 제기한 손 대표의 폭행 및 배임 혐의와 함께 김 씨의 공갈미수,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대표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김 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는 증거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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