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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동성 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녹취록은 조작"
작성 : 2019년 02월 18일(월) 13:36

'뉴스A' 김영세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달 29이 김영세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영세는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 온 A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해 9월 김영세를 경찰에 고소했고, 김영세는 지난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 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영세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을 잡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세는 "사실 무근"이라며 "녹취록은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김영세는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영세는 80년대 유명 가수들의 무대의상을 제작하고, 미스코리아와 미스유니버스 대회 등에서 드레스를 디자인해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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