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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르브론, NBA 올스타전서 팀 야니스 격파…듀란트 MVP
작성 : 2019년 02월 18일(월) 13:33

케빈 듀란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이 팀 야니스를 제압했다.

팀 르브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팀 야니스를 178-164로 제압했다.

NBA 올스타전은 팬 투표에서 각 지구 1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각각 동료 선수들을 지명해,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를 꾸려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 르브론의 케빈 듀란트는 3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MVP 역시 듀란트가 가져갔다. 제임스는 19득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팀 야니스에서는 아데토쿤보가 38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팀 야니스였다. 아데토쿤보의 초반 활약에 외곽포까지 보태면서 리드를 잡았다. 팀 르브론에서는 듀란트가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은 팀 야니스가 95-82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팀 르브론은 3쿼터부터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데미안 릴라드의 3점슛이 연달아 폭발하며 순식간에 차이를 좁혔다. 이후 양 팀은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팀 르브론이었다. 듀란트가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차이를 벌렸다. 반면 팀 야니스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은 평소와 달리 자주 림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팀 르브론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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