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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 휴식 마치고 오늘 베트남行
작성 : 2019년 02월 18일(월) 11:29

박항서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식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박항서 감독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박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이후 약 20일간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다.

박항서 감독은 국내에 머무는 중에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베트남 국가대표 응우옌 콩 푸엉의 입단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베트남으로 돌아간 뒤에는 다가오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또한 올해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베트남을 8강으로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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