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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와도 끄떡없슈", '기묘한 가족' 김남길이 완성한 좀비 노트
작성 : 2019년 02월 18일(월) 10:03

사진=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알아두면 유익한(?) 좀비 가이드가 눈길을 끈다.

신개념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제작 씨네주 오스카10스튜디오) 측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풍산리 주유소집 패밀리만의 '좀비 완벽 가이드'를 18일 공개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좀비 쫑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이후 이제껏 본 적 없는 가장 새로운 코미디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좀비 완벽 가이드'는 극 중 풍산리 가족들의 아이디어와 재치가 엿보인다. 특히 응용할 수 있는 공격 도구와 좀비의 공격에 방어하는 법까지 좀비에 대처하는 '꿀팁'이 웃음을 자아낸다.

'좀비 완벽 가이드'는 극 중 주유소집 둘째 아들이자 브레인을 담당하는 민걸(김남길)이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완성시킨 노트이다.

좀비의 개념조차 모르던 가족들은 처음엔 민걸의 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마을 전체가 좀비의 습격으로 뒤집어지자 가이드를 신뢰하며 공격 무기와 방어 아이템을 장착한다.

풍산리 패밀리(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이수경)는 '뇌를 완벽하게 보호해야한다'는 좀비노트 매뉴얼에 따라 각자 헬멧, 양은냄비로 머리를 보호하고, 삽과 프라이팬으로 좀비에 대처한다.

막내딸이자 에너지 담당 해걸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기인 예초기를 들고 휘두르며 완벽 생존전략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풍산리 패밀리의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개념 좀비 퇴치법이 통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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