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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하늘에 묻는다' 한석규x최민식,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되다
작성 : 2019년 02월 18일(월) 09:34

사진=영화 천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이 크랭크업 소식을 18일 전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간 스크린에서 깊이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최민식이 장영실 역을, 한석규가 세종을 맡아 1999년 영화 '쉬리' 이후 20년만에 재회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용인을 시작으로 담양, 문경, 충주, 보성, 부안 등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4개월의 대장정을 달렸고 지난 1월 23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최민식은 촬영을 마무리하며 "실제 역사 속에서도 세종과 함께 하다 한순간 사라진 장영실 이야기를 풀어낸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대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 받는 세종 역으로 왕의 야심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한석규는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고 매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열기가 관객 분들께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최민식, 한석규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했다. 저 역시 기대가 되고, 두 배우를 포함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힘있고 훌륭한 영화를 위해 후반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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