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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진경, 최수종에 오열 "우리 이제 어떡해" [TV캡처]
작성 : 2019년 02월 17일(일) 20:40

하나뿐인 내편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진경이 최수종을 보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강수일(최수종)에게 눈물을 보이는 나홍주(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나홍주가 아프다는 베드로신부(이상구)의 말에 한달음에 뛰어왔다.

강수일은 누워있는 나홍주에게 "신부님 연락받고 왔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랑 병원에 가자"고 달랬다. 이어 "왜 나 같은 놈 때문에 이렇게 아프냐. 나 같은 놈이 뭐라고 그러냐"고 말했다.

나홍주는 "그냥 가세요. 보기 싫으니까 그냥 가 달라"라고 울면서 애원했다. 이어 그는 "왜 하필 우리 형부냐. 왜 하필 당신이냐"는 말만 반복했다.

또 나홍주는 "우리 이제 어떡하냐"고 말했고, 강수일은 "나 나쁜 놈이고 죄인이다. 그러니까 나 같은 놈 싹 다 잊어라"라며 나홍주를 밀어냈다. 이내 그는 "제발 아프지도 말고"라고 덧붙였다.

이후 나홍주는 떠나는 강수일을 따라 나갔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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