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스타즈가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KB스타즈는 17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9-62로 승리했다.

23승6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2위 우리은행(22승7패)과의 차이를 1경기로 벌렸다. OK저축은행은 11승19패로 4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25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쏜튼은 21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이소희가 15득점, 단타스가 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초반부터 박지수와 쏜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렸다. 3쿼터 들어 OK저축은행이 추격에 나섰지만, 쏜튼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4쿼터 단타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OK저축은행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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