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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5연승 질주…2위 도약
작성 : 2019년 02월 17일(일) 18:17

한국도로공사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1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0 25-14 25-19)로 역전승했다.

도로공사는 17승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7승19패(승점 23)로 5위에 머물렀다.

파튜와 박정아는 각각 29점, 2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에서는 정대영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로공사는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의 공세에 1세트를 19-25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 들어 박정아와 파튜가 동반 폭발하며 25-20으로 승리,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간 끝에 25-14로 승리했다. 이어 4세트도 25-19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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