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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 복귀' 함부르크, 하이덴하임과 무승부…선두 유지
작성 : 2019년 02월 17일(일) 06:00

황희찬 / 사진=함부르크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이 깜짝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 22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시즌 13승5무4패(승점 44)로 1위를 유지했다. 하이덴하임은 시즌 10승8무4패(승점 38)를 기록하며 4위로 상승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2일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 경기에서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황희찬은 리그와 컵대회에서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애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워밍업 이후 명단이 교체됐고, 선발 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했다. 황희찬은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함부르크는 전반 16분 니클라스 도르쉬에게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곧바로 만회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30분 베르카이 외스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9분 로버트 글라첼에게 실점해 다시 한번 궁지에 몰렸지만, 후반 25분 피에르-미헬 라소가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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