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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19점' GS칼텍스, 기업은행 제압…4위 유지
작성 : 2019년 02월 16일(토) 19:05

강소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1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7-25, 23-25, 19-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16승10패(승점 45)가 된 GS칼텍스는 4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시즌 15승11패(승점 46)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GS칼텍스 강소휘는 외국인 선수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와 2세트를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알리, 강소휘, 이소영이 도합 15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리드를 유지한 끝에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25-25 듀스 상황에서 기업은행 고예림의 공격 범실과 김유리의 오픈 공격이 적중하며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기업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7점을 올린 어나이와 각각 4점씩 책임진 김희진과 고예림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4세트 GS칼텍스의 득점을 단 19점으로 제한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12-1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짖었지만, 박혜민의 서브 에이스와 강소휘의 천금 같은 득점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마지막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GS칼텍스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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