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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더블더블' 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최소 3위로 PO 진출 확정
작성 : 2019년 02월 15일(금) 22:59

사진=여자프로농구 로고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17승12패가 되며 최소 3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삼성생명이 모든 경기를 패하고 4위 OK저축은행이 전부 승리를 거두면 시즌 17승18패로 양 팀이 동률이 되지만, 삼성생명이 상대전적에서 6승 무패로 앞서있어 3위를 차지하게 된다. KB스타즈는 시즌 22승6패로 패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 김한별은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혜윤도 21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외국인 선수인 하킨스도 18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000리바운드와 100가로채기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84-8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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