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영화 흥행순위 TOP 4 자리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15일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이 누적 관객수 1362만9584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개봉 24일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TOP4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한직업'은 앞서 개봉 19일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어 1298만3330명의 '도둑들', 1301만9740명의 '괴물', 1341만4009명의 '베테랑', 1362만432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아바타'까지 차례로 뛰어넘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4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공식통계 기준에 따르면 역대 흥행순위 1위는 '명량' 1761만3682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 1441만754명, 3위는 '국제시장' 1425만7163명이다. 이에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인 '극한직업'이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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