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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첼시, 말뫼 원정에서 2-1 승리…16강 보인다
작성 : 2019년 02월 15일(금) 09:13

사진=첼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말뫼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스베드방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말뫼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점유율은 첼시가 높았지만, 위협적인 상황은 말뫼가 연출했다. 첼시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만 길었을 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말뫼는 이따금 위협적인 역습 장면과 세트피스를 통해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의 흐름은 말뫼가 쥐었지만, 선제골은 첼시 쪽에서 나왔다.

첼시는 전반 30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로스 바클리가 터치 실수가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첼시는 후반 13분 윌리안의 땅볼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첼시는 후반 35분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에게 실점을 내주며 주춤했지만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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