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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오바마 美 대통령'도 애도
작성 : 2014년 08월 12일(화) 09:45

로빈 윌리엄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애도를 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확실한 사인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전해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이기도 했으며 의사, 천재,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는 우리를 웃게도 했고 울게도 했다"며 "로빈 윌리엄스는 헤아릴 수 없는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우리를 즐겁게 하고 위로했다. 우리는 로빈 윌리엄스 가족과 그의 친구, 그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990년에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입식 교육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준 선생님 존 키팅 역을 맡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다.

이외에도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에서 특유의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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