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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위 굳건, '증인' 2위 '기묘한 가족' 4위로 스타트
작성 : 2019년 02월 14일(목) 09:38

사진=영화 극한직업 증인 기묘한 가족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신작 개봉 러쉬에도 끄떡없는 흥행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스오피스 1위는 17만90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으로 누적 관객 수는 1342만3409명이 됐다.

'극한직업'은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마포서 마약반이 팀 해체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마약반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 아지트 코앞에서 치킨집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치킨집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이날 개봉해 8만1456명의 관객을 동원한 '증인'이 차지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4만8232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리타: 배틀 엔젤'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3만4620명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990년대 연재된 키시로 유키토의 SF 사이버펑크 장르의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했다.

4위는 이날 개봉해 4만2739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묘한 가족'이 차지했다. '기묘한 가족'은 좀비의 개념조차 모르는 농촌 마을에 불시착한 좀비를 역이용해 신개념 회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좀비보다 더 무섭고 골 때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5위는 16299명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3'으로 124만5770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3'은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6위는 11793명을 동원한 '뺑반'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2601명이다. '뺑반'은 카레이서 출신으로 공공도로에서 광기 넘치는 스피드를 즐기는 재벌(조정석)을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이야기를 담았다.

7위는 3272명을 동원한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로 누적 관객 수는 53만4683명이 됐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따뜻한 남태평양으로 휴가를 떠난 차탄 가족과 친구들이 외딴섬에 표류하며 외계로봇들의 공격을 받아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8위는 이날 개봉한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로 3056명의 관객이 들었다.

9위 '가버나움'은 2167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만6692명이 됐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위 '그린 북'은 1767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8만3695명이다. 실화를 토대로 한 '그린북'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가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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