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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원정서 2-1 승리
작성 : 2019년 02월 14일(목) 07:51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편안한 마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선 채 전반을 치렀다. 아약스는 홈 이점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37분,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이 흔들렸다. 아약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넣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이 선언됐다. 그 결과 타글리아피코의 골이 터진 순간 두산 타디치가 쿠르투아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판정이 나오며 골이 취소됐다.

한숨 돌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카림 벤제마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아약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약스는 후반 30분 하킴 지예흐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서 웃은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이날 경기 문을 닫았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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