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튜 27점' 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에 승리
작성 : 2019년 02월 13일(수) 21:4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눌렀다.

도로공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5, 18-25, 25-18, 24-26, 15-8)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즌 16승9패(승점 45)로 2위가 됐다. KGC는 1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5승20패(승점 18)가 됐다.

이날 도로공사 파튜는 27점을, 박정아는 24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영 역시 18점을 책임지며 제 몫을 다했다.

두 팀은 쫓고 쫓기는 양상의 경기를 진행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도로공사가 1세트를 선취하자 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양 팀은 3, 4세트도 나란히 챙겨가며 세트스코어 2-2로 동률을 이뤘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최종 승자는 도로공사였다.

도로공사는 파튜의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연 뒤,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 박정아의 백어택, 상대 범실로 인해 4-1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한수지의 2연속 블로킹과 최은지의 오픈 공격을 앞세운 인삼공사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배유나, 파튜, 박정아가 차례로 득점하며 다시 앞섰다.

결국 도로공사는 파튜가 2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14점 고지를 선점했고, 한송이의 오픈 공격을 파튜가 블로킹 해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는 도로공사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